사진= technologyreview.com

러시아는 인터넷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나라 전체를 차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전원 차단 계획은 러시아가 국경 밖에서 연결이 끊겨도 계속 작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이버 전쟁 게임 훈련의 일환이라고 하네요.

뉴스 요약:  러시아 당국과 인터넷 제공 업체는 국제적으로 라우팅되기보다는 시민과 조직 간의 데이터가 국가 내부에 머물 수 있는지 테스트하기를 원한다고 비즈니스 기술 뉴스 웹사이트인 <ZDNet>보고서는 전했습니다. 정확한 시험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2019년 4월 1일 이전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참고:라우팅 routing은 어떤 네트워크 안에서 통신 데이터를 보낼 경로를 선택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라우팅은 전화 통신망, 인터넷 같은 전자 정보 통신망 그리고 교통망 등 여러 종류의 네트워크에서 사용됩니다)

왜 하나?: 그 목적은 제안된 새로운 러시아 법이 효과가 있는지 알아내는 것입니다.  그 법에 따르면 러시아 ISP는  외국 침략자에 의해 단절되어도 계속 기능할 것을 필수로 합니다. 2018년 12월 러시아 의회에서 도입된 이 법률 초안은 또한 러시아 통신 규제 기관인로스 콤 나드 조<Roskomnadzor>가 승인한 지점을 교환하기 위해 모든 인터넷 트래픽을 재지정할 수 있도록 러시아 통신 회사들이 요구할 것이라고 합니다. 러시아 텔레콤 회사들은 러시아의 통신 규제 기관인 로스 콤 나드 조 (Roskomnadzor)가 승인 한 포인트로 모든 인터넷 트래픽을받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ISP, Internet Service Provider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인터넷에 연결된 전용회선을 통하여 일반 사용자들이 전자우편•뉴스그룹•정보검색•파일전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전문업체를 말함)

붕괴: 비록 러시아의 인터넷 제공자들 중 어느 누구도 이 법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은 그것의 시행이 러시아 인터넷 트래픽에 큰 지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넷 폐쇄는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인데,  2016년 한 분석에서 한 국가의 온라인 활동을 잠시 중단하는 것조차 경제에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거대한 방화벽: 2017년 러시아 관리들은 2020년까지 러시아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95%를 국내로 이동시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새로운 훈련은 또한 러시아 정부가 중국에서 시행 중인 것과 유사한 웹 트래픽 필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오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것은 단편적인 노력이었죠.  Roskomnadzor는 LinkedIn과 로컬로 설립된 Telegram을 포함하는 금지된 앱과 웹사이트의 블랙리스트를 유지하고 있지만 WhatsApp, Facebook,  Google과 같이 미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포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사원문 :

Russia plans to temporarily disconnect the entire country from the internet. <technologyrevi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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